"이른 군 복무가 어릴 때부터 목표" 남다름, 오늘(8일) 입대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남다름이 입대한다.

2002년생으로 올해 21세가 된 남다름은 8일 입대해 18개월 동안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

남다름은 앞서 지난 1일 팬카페에 남긴 글을 통해 "일주일 뒤인 2월 8일에 입대가 예정되어 있다"고 알린 바 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군대를 일찍 가는 것이 목표였다. 20살에 가진 못했지만 21살에라도 갔다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녀와서 어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데뷔한 남다름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이리와 안아줘', '우수무당 가두심', 영화 '싱크홀', '제8일의 밤' 등에 출연했다.

▲ 이하 남다름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남다름입니다.

설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시나요? 유니크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2022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직접 유니크분들께 전달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주일 뒤인 2022년 2월 8일에 입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날짜가 정해진 후 조용히 준비하면서 유니크분들께 미리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있었는데, 그래도 제일 먼저 유니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 이곳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군대를 일찍 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20살에 가진 못했지만, 21살에라도 갔다 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녀와서 어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유니크분들도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더 성숙한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남다름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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