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허탈' 리버풀, 디아즈 영입 임박...605억+보너스 200억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리버풀이 토트넘 타깃 루이스 디아즈(25, FC포르투) 영입에 가까워졌다.

영국 매체 'BBC'는 28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현재 이적시장에서 루이스 디아즈를 포르투에서 영입하려고 한다"라며 "계약이 성사될 경우, 4500만 유로(약 605억 원)의 이적료에 최대 1500만 유로(약 200억 원)의 보너스가 포함된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BBC'는 "리버풀은 디아즈 영입을 위해 여름까지 기다릴 계획이었지만, 지금 영입하지 않으면 선수가 다른 곳으로 옮길 것이 분명해지면서 계획을 바꿨다"라며 "디아즈는 3800만 파운드(약 615억 원)의 제안을 거절당한 토트넘 이적과 관련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디아즈는 이번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16골 6도움을 기록했다. 꾸준하게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4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디아즈는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도움도 팀에서 4번째로 많이 기록했다.

한편 토트넘 홋스퍼는 겨울 이적 시장을 춥게 보낼 가능성이 생겼다. 최우선으로 원했던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아다마 트라오레는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 이어 피오렌티나의 괴물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행이 유력하다. 루이스 디아즈마저 리버풀에 뺏길 위기에 처했다.

[사진=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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