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김채현·서영은, 코로나19 돌파감염 "다른 멤버들 음성" [공식]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걸그룹 케플러(Kep1er) 멤버 김채현, 서영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케플러 소속사 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채현, 서영은이 오늘(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다른 멤버들은 모두 음성"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채현과 서영은은 백신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상태다. 발열, 호흡기 질환 등 감염 의심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케플러는 예정된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채현이 최근 MC로 합류한 SBS MTV, SBS FiL '더 쇼'는 설 연휴로 다음주 쉬어간다.

케플러는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 999: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9인조 그룹이다. 지난 3일 첫 번째 미니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와 타이틀곡 '와 다 다(WA DA DA)'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음악방송 3관왕에 오르고 초동 판매량 20만 장 이상을 달성, 걸그룹 최초 데뷔 앨범으로 한터차트 초동 실버 인증패를 수상하는 등 신인답지 않은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하 웨이크원, 스윙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웨이크원, 스윙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케플러(Kep1er)의 멤버 김채현, 서영은이 오늘(27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채현과 서영은 두 사람 모두 코로나19 백신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상태입니다.

다른 케플러 멤버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멤버들에게 발열, 호흡기 질환 등 감염 의심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케플러는 예정된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확진된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과 전 아티스트및 스태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습니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 말씀드립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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