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가 받은 충격 DM…"형, 저 시험인데"→"답장 좀 해 돼지XX야" 돌변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스윙스(본명 문지훈·36)가 한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악성 메시지를 공개했다.

스윙스가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캡처 내용을 보면, 한 네티즌이 스윙스에게 "스윙스 형 저 다음주에 중요한 시험인데 잘 볼 거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저는 올해 XX 힘들었는데 형이 끝까지 가는 사람이 승자란 말하는 거 보고 힘내서 완주했습니다"란 DM을 보냈다.

스윙스는 해당 DM에 답장하진 않았다. 이후 며칠 뒤 해당 네티즌은 "XX 잘 침여"라고 다시 DM 보냈다. 그런데 스윙스가 답장이 없자 돌연 이 네티즌은 "답장 좀 해라 돼지 XX야"라고 했다. 이후에도 해당 네티즌은 "문지훈 XXXX"이라고 욕설 DM을 보냈다. 스윙스가 답장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순식간에 돌변한 모습이 충격을 준다.

스윙스는 해당 DM을 공개하며 "처음에는 친절하더라도 모르는 사람을 쉽게 믿으면 안되는 이유를 표현한 직관적인 예시"라고 적었다.

[사진 = 스윙스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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