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아냐?" 이승철 대저택 규모에 '입이 쩍' ('신랑수업')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이승철이 데뷔 36년 만에 처음으로 관찰 예능에 합류, 딸 이원 양과 함께하는 다정다감한 일상을 공개한다.

26일 2회를 방송하는 '신랑수업'에서는 이승철이 ‘워너비 신랑감’ 김찬우-김준수-영탁의 ‘멘토’ 역할에 나서며, 생애 처음으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남산 타워가 한 눈에 보이는 이승철의 집은 외관부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해, “세종문화회관 아니야?”라는 반응을 이끌어낸다.

“반려견 태극이를 위해 주택으로 이사를 왔다”는 이승철은 아침부터 능숙한 요리 실력으로 밥을 차려 먹은 뒤 태극이를 정성껏 보살피는 등, 결혼 16년 차 ‘살림남’ 고수의 면모를 보인다. 집에서 요가 수업을 들으며 ‘콘서트 황제’의 남다른 유연성을 자랑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이승철은 늦둥이 막내딸 이원 양의 하교 라이딩을 담당, 부녀 간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공개할 예정이라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아빠로서의 점수는 100점”이라는 자신감답게, 이원 양에게 직접 음식을 차려주고 취미와 관심사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모습으로 신선함을 안긴다. “비법은 ‘꼰대 끼’가 없어야 하는 것”이라는, 이승철의 ‘노꼰대’ 부녀 라이프에 궁금증이 쏠린다.

제작진은 “이승철의 영상을 지켜보던 김준수가 ‘우리가 지금까지 봤던 VCR 중 가장 이상적인 부녀 관계’라는 말로 신선한 충격을 드러냈을 정도”라며 “‘독설가’ 이미지와 상반되는 반전 가득한 ‘달콤 라이프’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26일 오후 9시 20분 방송.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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