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박진영 구원파 아닌가요?" 루머 대신 해명 "나도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정준이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가수 박진영의 '구원파' 루머를 대신 부인하고 나섰다.

정준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울도 그러지 않았을까? 예수님을 믿던 사람을 죽이고 핍박했던 사울이..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죽음까지도 두려워하지 않고 변한 바울을 몰라보고 예전에 모습에 머물러 있던 그들이... 바울이 전하는 진리를 듣지도 믿지도 않는… 하지만 바울은 신약의 40% 이상이나 성경에 주님의 말씀이 되어 기록되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그는 "어쩌면 (박)진영이 형을 보면서 나도 아직 사울로 보고 있지 않을까? 바울이 되었는데... 형이 말한 설교 그리고 직접 묻고 들었던 이야기들은... 변한 바울이 맞다! 형이 전하는 하나님, 여러분 꼭 만나보세요!"라고 박진영이 진행하는 복음세미나를 적극 홍보했다.

그러자 해당 글에 한 네티즌은 "ㄱㅇㅍ(구원파) 아닌가요?"라고 박진영의 과거 구원파 루머를 언급했다. 앞서 2018년 박진영은 배우 배용준 등과 함께 구원파 집회에 참석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으나, "어떤 소속이나 종파 없다. 순수한 성교공부 모임"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이에 정준 또한 "아니에요. 저도 그런 줄 알고 친한 목사님들과 만남도 하고 질문도 하고 했는데 아닙니다"라고 답변을 썼다.

[사진 = 정준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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