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싱가포르 오픈 공동 2위…아시안투어 상금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주형(20, CJ대한통운)이 아시안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다.

김주형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열린 2020-2022 아시안투어 SMBC 싱가포르 오픈(총상금 125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5번홀과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3~4번홀, 6번홀, 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가쓰라가와 유토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준우승 상금 10만8125만달러를 가져갔다. 누적상금 50만7553달러로 상금왕을 확정했다. 한국선수가 아시안투어 상금왕에 오른 건 1996년과 1998년 강옥순, 2010년 노승열에 이어 세 번째다. 김주형은 올 시즌 아시안투어서 2승을 기록했다.

사돔 캐우깐자나(태국)가 13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주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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