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근, 연예대상 전현무 의상에 “황금 두꺼비 같더라” 팩폭 (‘당나귀 귀’)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황재근이 전현무가 2021 연예대상 당시 입었던 의상에 팩폭을 날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황재근은 가수 백지영의 콘서트 의상을 준비하기 위해 일일 인턴으로 초대된 제이쓴과 함께 일했다.

황재근 디자인 시안의 터틀넥을 보고 제이쓴이 “이거 현무 형 아니냐”라고 하자 황재근은 “이거 연예대상 때 (전현무가) 터틀넥 입었던데 약간 레트로하고 섹시한 느낌인건데…”라고 설명했다.

이에 자료화면으로 전현무의 의상과 같은 의상을 입은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조슈아와 더보이즈의 주연의 사진이 함께 등장하자 김숙은 “저게 다 같은 옷이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현무는 “이걸 찾았네. 제발 이걸 안 붙이길 바랐는데…”라며, “저게 지금 SNS 상에 같은 옷 다른 느낌으로 돌고 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이 “진짜 세븐틴이랑 더 보이즈가 입은 안의 옷이 똑같은 거냐”고 묻자 전현무는 “같은 값의 같은 제품이다”라고 대답했다.

황재근은 연예대상 당시 전현무의 의상에 대해 “약간 컬러가 황금 두꺼비 같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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