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딸' 양지은 "내 고향에서 콘서트, 글 쓰면서도 울컥"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양지은이 제주 콘서트를 마친 소회를 밝혔다.

양지은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번째 제주 콘서트를 끝내고 방금 숙소에 도착했어요. 제 고향 제주에서 하는 콘서트라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1500석이 다 찼다는 말을 듣고 저희가 이렇게 사랑을 받고 있구나를 다시금 느꼈답니다. 객석에서 보내주시는 응원과 박수, 눈빛... 다 제 눈에 담고 왔어요. 마스크를 끼고 있어 환호성을 지르지는 못했지만 눈빛에서 느껴지는 사랑을 다 받고 왔습니다. 글을 쓰면서도 울컥하네요. 경연 후 콘서트가 계속해서 연기되어 기다림이 길어졌던 만큼 오늘의 만남은 더욱 값지고 소중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란 글을 적었다.

또 "지윤, 다현, 태연아 고생했어 고맙고 사랑해. 관계자분들, 스탭분들, 밴드팀, 경호팀, 소리꽃 콘서트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양지은은 22일 열린 ‘미스트롯2’ TOP4 2022 전국투어 콘서트 ‘소리 꽃’ 제주 공연에 참여했다.

[사진 = 양지은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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