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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눈물의 첫 대상 "오래전부터 꿈꿔"…아이유 음원·NCT드림 앨범→임영웅 4관왕 (종합)[2022 서울가요대상]
22-01-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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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NCT 127이 '서울가요대상'에서 데뷔 후 첫 대상을 거머쥐었다.

23일 오후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됐다. 방송인 붐과 김성주, 가수 겸 배우 설현이 진행을 맡았다.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의 본상, 트로트상, OST상은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40%), 모바일 투표 결과(30%), 심사위원 평가(30%)를 통해 선정됐다. 신인상도 같은 기준에 의해 결정됐다.

다만 인기상은 국내 투표로 100%, 한류특별상은 해외 투표로 100% 가려졌다. U+아이돌Live베스트아티스트상 역시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NCT 127이 차지했다. 리더 태용은 "예상도 못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나도 굉장히 감개무량하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여기 아홉 명의 멤버가 지금 이곳까지 열심히 달려왔다. 제가 생각했을 때 2021년은 NCT의 모든 멤버들, NCT 드림, 웨이브이, NCT2022이 함께 했기 때문에 빛날 수 있는 해이지 않나 생각한다"며 "멋있고 매력 넘치고 끼 많은 멤버들이 아니었다면 이곳까지 오는 게 불가능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모든 멤버들이 자랑스럽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계속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데뷔 후 첫 대상에 멤버 도영은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이런 상을 받는 걸 되게 오래전부터 꿈꿔왔다. 이렇게 좋은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 드리고 싶다. 다 우리 시즈니(NCTzen, NCT 팬클럽) 덕분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감격을 표했다.


최고앨범상의 주인공은 NCT 드림이었다. 멤버 재민은 "2021년 칠(7)드림으로 여러분께 정규 1집을 보여드리면서 멋있는 무대를 만들려 했다. 보답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2022년에도 항상 열심히 하고 시즈니(NCTzen, NCT 팬클럽)를 제일 사랑하는 엔시티 드림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고음원상은 아이유가 이름을 올렸다. 아쉽게 불참한 아이유는 VCR을 통해 "'라일락(LILAC)'이라는 정규앨범 발매를 준비하며 설레고 기쁜 일도 많았지만 뭔가 어렵고 20대의 마지막을 정리한다는 주제 때문에 고생도 많이 했다"며 "라일락(LILAC)'을 사랑해주신 유애나(U愛나, 아이유 팬클럽) 감사하다. 이 모든 영광을 유애나와 라일락 앨범을 만들어주신 모든 참여진들께 바치겠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외에도 엔하이픈, 헤이즈, 브레이브걸스, 오마이걸, 강다니엘, 에스파, 에이티즈, NCT 127, 더보이즈, 임영웅, 방탄소년단, 세븐틴, 아이유가 본상을 수상했다.

이중 엔하이픈은 "큰 상을 주신 엔진(ENGENE, 엔하이픈 팬클럽) 여러분께 가장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린다. 또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무대에 오를 수 있게 해 주신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님, 빅히트 직원분들 감사 인사드린다"고 소감을 남겼다.

현아는 건강 문제로 불참한 헤이즈를 대신해 수상하며 "지난 한 해도 헤이즈의 음악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계절과 상관없이 내내 마음 따뜻한 한 해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한 뒤 "헤이즈가 요즘 많이 아프다. 팬들이 걱정할까 봐 티를 안 낸다. 옆에서 잘 챙기겠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미국 LA 콘서트를 마치고 12월 6일부터 장기 휴가에 돌입, 시상식에 불참했다. 때문에 수상 소감을 들을 수는 없었다. 방탄소년단은 월드베스트아티스트상, 본상, U+아이돌Live베스트아티스트상에 이름을 올렸다.

100% 해외팬들의 투표로 이어지는 한류특별상은 엑소가 다섯 번째 수상으로 저력을 과시했다. 아쉽게 엑소는 불참했지만 멤버 카이가 VCR을 통해 "엑소가 열심히 활동하고 힘을 내고 살아가는 건 다 엑소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을 보면서 언제나 힘을 내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국내 팬들의 100%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은 임영웅이 거머쥐었다. 또한 임영웅은 OST, 트로트, 본상까지 차지하며 4관왕에 올랐다. 특히 임영웅은 "트로트 부문 상은 제가 잘해서 받는 게 아니라 트로트를 하시는 모든 분들이 열심히 노력해주시는 덕분에 제가 대표로 받는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모든 트로트 가수분들 항상 힘내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은 이무진, 오메가 엑스, 이펙스가 차지했다. 이무진은 "제 노래를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다 보니 이런 상도 받고 음악을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대중성과 상업성에 속아서 제 자아를 잃지 않는 음악인이 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오메가 엑스는 "오메가 엑스 멤버 11명이 포기할 수 있게 계속 도전할 수 있게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포엑(FOR X, 오메가 엑스 팬클럽) 여러분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펙스는 멤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황상훈 이사가 대리 수상했다.

▲ 이하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대상 = NCT 127
▲최고앨범상 = NCT드림
▲최고음원상 = 아이유
▲월드베스트아티스트상 = 방탄소년단
▲본상 = 엔하이픈, 헤이즈, 브레이브걸스, 오마이걸, 강다니엘, 에스파, 에이티즈, NCT 127, 더보이즈, 임영웅, 방탄소년단, 세븐틴, 아이유
▲신인상 = 이무진, 오메가 엑스, 이펙스
▲인기상 = 임영웅
▲한류특별상 = 엑소
▲U+아이돌Live베스트아티스트상 = 방탄소년단
▲트로트상 = 임영웅
▲발라드상 = 웬디
▲OST상 = 임영웅
▲R&B힙합상 = 현아
▲베스트 퍼포먼스상 = 스테이씨, 엔하이픈
▲올해의 발견상 = 이랑
▲심사위원특별상 = 정동하

[사진 = 스포츠서울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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