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팀리그, 6라운드 잔여경기 연기 결정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중단된 프로당구 PBA 팀리그 잔여 경기가 연기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22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긴급 중단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022 6라운드 3일차 3경기부터의 잔여 경기를 연기키로 했다.

PBA는 지난 21일 선수 중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으로 팀리그 6라운드 3일차 제 3경기부터 경기를 긴급 중단하고, 대회장 폐쇄, 선수 및 대회 관계자 전원 PCR 검사 등 후속 조치에 주력했다.

PBA는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차주 진행되는 PBA투어 준비에 만반을 기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은 팀리그 14경기에 대한 일정은 추후 협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시작되는 PBA 6차 투어(LPBA 7차)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PBA는 선수 및 관계자들의 경기장 방문 48시간 전 PCR검사 및 백신 미접종자 검사 유효기간 만료 전 재검사 후 제출 등 더욱 강화된 방역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PBA 팀리그 로고. 사진 = PBA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