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아웃 승리' 틸리카이넨 감독… '유광우와 약속한 새로운 시도는 무엇일까?'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인천 곽경훈 기자] '1-2위 맞대결에서 셧아웃 승리의 기쁨도 잠시!'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셧아웃 승리 후 '베테랑 세터' 유광우와 약 5분간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경기 종료 후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 유광우의 대화와 관련"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된 '2012~2022 도드람 V리그' 대한항공-KB손해보험의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세트스코어 3-0(25-22 25-21 25-19)으로 승리했다.

대한항공(15승9패·승점 46점)은 2위 KB손해보험(12승12패·승점 41점)과의 격차를 5점으로 벌리며 4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대한항공 임동혁은 18점을 올렸고, 정지석은 5개의 서브에이스를 포함해 15점을 올렸다. 곽승석도 블로킹 3개와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9득점을 올렸다.

1세트에서 대한항공은 KB손해보험은 9점 차로 끌려갔지만 '베테랑 세터' 유광우의 볼 배급으로 역전에 성공해 세트를 뒤집었다.

과연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 '베테랑 세터' 유광우의 새로운 시도는 무엇이었을까? 23일 올스타전이 끝난 뒤 29일 의정부에서 진행되는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그 궁금증이 어느 정도 풀어질 예정이다.

[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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