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민 "미국인 남편과 12년째 한국살이…은퇴 후 미국 생활 고민"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이 노후 고민을 털어놨다.

임성민은 지난 19일 웹예능 '만신포차'에서 마흔셋이던 2011년 미국인 남편과 결혼했다며 "남편을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났다. 미국에서 영화 세미나에 참석하려고 온 거다. 영화 '노팅 힐'처럼 만났다"라고 돌이켰다.

이어 임성민은 여러 만신에게 "한국에서 산 지 14년 정도 됐는데 남편에게 향수병이 있더라. 남편을 생각하면 나중에 은퇴하고 미국에서 살아야 하는 게 아닐까"라고 물었다.

유쾌만신은 "남편의 운기가 점점 세진다. 미국에 가야 환경이 바뀐다"라며 미국살이를 추천했지만, 샛별만신은 "한국에 있어야 한다. 54세부터 바빠질 거다. 그런데 해외에서 터질 거론 안 보인다. 과연 일을 포기하고 미국에서 살 수 있을까. 왕래는 좋지만 미국에서 살 운명은 아니"라고 생각을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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