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에 4번 당첨...55억원 챙긴 행운의 사나이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20년 남짓한 세월 동안 복권에 4번이나 당첨된 정말 운수 좋은 사나이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50대 남성 마이크 루치아노이다. 영국의 ‘더 선’ 등에 따르면 루치아노는 지난 6일 100만 달러(약 12억원) 복권에 당첨됐다.

그런데 루치아노는 과거에도 로또나 복권에 3번 더 맞았던 주인공이어서 화제다. 더 선에 따르면 루치아노가 처음으로 복권에 당첨된 거은 지난 1999년이었다. 당시에는 소소하게 10만달러였다.

미국에서 한 남성이 최근 4번째로 복권에 당첨됨에 따라 총상금 460만달러(약 54억8596만원)를 획득했다.

두 번째 당첨은 대박이었다. 첫 번째 당첨후 무려 17년만인 2016년에 찾아온 행운은 무려 300만 달러 한화 약 36억원에 이른다. 그리고 이로부터 4년후에는 50만 달러 약 6억원짜리 복권에도 당첨되는 행운을 누렸다.

지금까지 루치아노가 복권으로 받은 총상금은 460만달러(약 55억원)에 이른다. .

루치아노는 그동안 받은 당첨금으로 신용카드와 학자금 대출을 모두 갚았고 주택을 구입했다. 새차도 뽑았다. 또 운영하던 술집을 위해 투자도 했고 사업도 확장했다.

세 번째 복권에 당첨된 후 루치아노는 루치아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첨금이 얼마나 빨리 없어지는 지 안다. 이번에는 더 신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치아노가 이렇게 복권에 4번이나 당첨된 비결은 무엇일까. ‘복권 중독’ 때문이라고 한다. 매주 얼마만큼 복권을 사는 지에 대해서 밝히지 않은 루치아노는 “나는 복권 중독이 확실하다”며 “많은 돈을 복권에 투자하고, 많은 시간을 복권에 할애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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