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 is 더 베스트’ 리버풀 새 유니폼에 아무것도 없네?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리버풀의 새 유니폼은 특징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

축구용품 전문매체 ‘푸티헤드라인스’는 18일(한국시간) “2022-23시즌에 리버풀이 착용할 홈 유니폼 실물 사진을 입수했다. 앞서 유출된 대로 밋밋한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스폰서 로고와 구단 엠블럼을 제외하면 그 어떤 무늬와 그래픽이 없다”고 전했다.

이번 2021-22시즌 홈 유니폼과 비교하면 색상이 조금 더 어두워졌다. 리버풀은 올 시즌에 밝은 빨간색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 목깃과 소매는 배경보다 더 밝은 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가슴에 대각선 줄무늬를 배치해 역동적인 느낌도 가미했다.

어느덧 2021-22시즌이 반환점을 돌았다. 유니폼 제작 업체들은 일찍이 새 시즌 유니폼 제작을 준비했다. 이미 결과물이 나온 팀도 있다. 리버풀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복고풍 디자인으로 새 시즌 홈 유니폼을 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올해 11월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개최된다. 각 대표팀의 새 유니폼 디자인도 하나둘씩 나오고 있는 추세다. 경기 외적으로 유니폼 디자인도 팬들의 관심사인 만큼, 새 시즌에는 어떤 재미난 유니폼이 등장할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푸티 헤드라인스,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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