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송은이에게 실제로 설렌 적 있어" 고백 ('옥문아들')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과거 가상 부부였던 송은이에게 실제로 심쿵했던 일화를 밝힌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영어의 신' 김영철과 이근철이 출연해 흥미진진한 영어 공부 노하우와 김영철이 송은이에게 설렘 폭발했던 속마음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김영철은 "과거 가상 부부 시절 송은이에게 실제로 심쿵한 적이 있었다"며 멤버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는데. 그는 "한번은 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은이 누나가 주차를 못 하는 나를 보더니, '차키 줘, 누나가 할게'라며 대신 능숙하게 운전을 하는데 심쿵하더라"며 남다른 설렘 포인트를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함께 여행을 갔을 때도 누나는 사진 찍어주는 걸 좋아하고, 나는 찍히는 걸 좋아하는 점이 너무 잘 맞더라", "또 나는 기계를 잘 못 다루는데, 누나는 척척 쉽게 다루더라"며 뜻밖의(?) 찰떡궁합 케미를 공개해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는 후문.

18일 밤 10시 40분 방송.

[사진 = KBS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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