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이가 미모의 친언니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유이가 친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이를 본 신동엽은 "어렸을 때 누가 더 인기가 많았냐"고 물었고, 유이는 "이런 이야기 진짜 안 하고 싶은데…. 언니가 더 많았다. 자존심 상하게"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유이는 "언니와 내가 세 살 터울이었다. 그래서 학창시절 언니가 졸업하면 내가 1학년이었는데, 당시 언니는 학교에서 부회장을 할 정도로 인기도 많고 운동도 잘했고 공부도 잘했다. 그러다보니 내가 1학년이 되니까 2학년, 3학년 선배님들이 나를 보러 오셨었다"고 회고했다.

유이는 "그 분들이 '네가 유나 언니 동생이야?'라며 저를 쳐다보고 '어' 이러고 가시더라. 더 예쁘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고 더 키가 크다고 할 수도 있는데 그때 당시에는 '음, 네가' 이러고 선생님들까지도 그러셨다. 그러다보니 나는 '언니를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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