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템포 쉬어가는 박지수…'목 터져라 응원' 매직넘버 줄이자!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벤치에 앉아서도 목이 터져라 응원한다!

박지수는 14일 오후 충청북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하나원큐의 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박지수는 지난 9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 중 박지현과 충돌해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큰 부상을 아니지만 박지수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벤치에 앉았다.

직접 경기에 뛰지 않았지만 박지수는 벤치에서 동료 선수들을 위해 박수와 함성으로 응원했다.

모처럼 벤치에 않아서 휴식을 취하는 상황이지만 때때로 답답한 표정이었다.

선수들의 실수와 답답한 플레이가 나오자 한숨을 쉬면서 아쉬워했다. 반대로 짜릿한 득점으로 연결되자 박수를 환호를 보내며 팀을 응원했다.

박지수의 응원 덕분인지 KB스타즈는 11연승을 기록하며 하나원큐를 80-74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