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결승 어시스트로 존재감 발휘, 데이비슨 13연승 배달, 턴오버 6개 옥에 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현중(데이비슨대학)이 결승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이비슨은 13연승을 질주했다.

데이비슨대학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로빈슨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 남자농구 애틀랜틱10 컨퍼런스 리치몬드대학과의 원정경기서 87-84로 이겼다.

패배를 잊었다. 어느덧 13연승이다. 에이스 이현중이 결승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84-84 동점이던 경기종료 3초전이었다. 이날 폭발적 3점슛 감각을 자랑하던 마이클 존스에게 패스, 결승 3점슛을 도왔다.

이현중은 36분간 뛰며 3점슛 2개 포함 19점을 기록했다. 8리바운드에 2어시스트 2스틸을 곁들였다. 반면 턴오버 6개는 옥에 티. 84-82로 앞선 경기종료 28초전 결정적 턴오버를 범했다. 리치몬드 나탄 카요의 동점 레이업으로 이어졌다. 이후 이현중은 결승 어시스트로 턴오버를 만회했다.

데이비슨은 3점슛 27개를 던져 13개를 넣었다. 존스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3점슛 8개 포함 29점을 기록했다. 결승 3점포까지 터트리며 히어로가 됐다. 포스터 로이어가 16점, 루카 브라코비치가 13점을 보탰다. 19일 VCU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리치몬드는 제이콥 길야드가 3점슛 5개 포함 28점으로 분전했다. 경기종료와 동시에 동점 3점슛을 시도했으나 불발됐다.

[이현중.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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