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성남, 멀티맨 강재우와 재계약...“믿어준 김남일 감독께 감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성남FC가 이번 시즌 팀의 멀티플레이어로 활약한 강재우와 재계약했다고 14일에 발표했다.

강재우는 축구 명문 언남고-고려대 출신으로 2020년 말 성남에 입단했다. 강재우는 빠른 스피드와 강한 체력으로 언남고-고려대 시절 중앙 미드필더와 팀의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다.

강재우는 언남고에서 2017년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우승에 기여하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고려대에 진학해서는 대학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성남에 입단한 강재우는 지난 시즌 19경기에 출전, 홍시후, 이중민과 함께 팀의 U22 자원으로 맹활약했다.

김남일 감독은 “강재우가 지난 시즌 많은 시간은 출전하지 못했지만 공격수로든 미드필더로든 기회를 줄 때마다 열심히 뛰어줬고 U22 옵션으로도 큰 보탬이 됐다. 올해도 전지훈련 동안 잘 준비해서 본인의 실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재우는 “성남과 재계약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믿어주신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 감사하다. 작년 3월 성남에서 데뷔한 날을 잊지 못한다. 초심 잃지 않고 전지훈련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팀이 필요한 곳에서 제 역할을 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 성남FC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