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2022 퍼스트브랜드 대상' 남성보컬 부문 수상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이승윤이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승윤이 13일 진행된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남성보컬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이승윤은 "제가 제 이름이 박힌 트로피를 태어나서 처음 받아본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며 생애 첫 트로피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승윤은 "수상 소감이라는 걸 저 같은 부류의 사람들은 막연하게 꿈을 꾸면서 산다. 근데 그러다가 나이를 먹고 현실을 깨달으면서 '물 건너갔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산다. 근데 물 건너간 줄 알았던 그 수상 소감을 말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승윤은 "태태문, 나 상 받았다. 땡큐"라며 꾸준히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시상식 후 이승윤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트로피 인증샷을 공개해 팬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이승윤은 종합편성채널 JTBC '싱어게인'에 '30호 가수'로 출연해 독보적인 스타일과 파격적인 편곡 실력으로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승윤이 부른 '허니(Honey)'와 '치티 치티 뱅뱅(Chitty Chitty Bang Bang)', '연극 속에서' 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남다른 화제성을 자랑했다.

지난해 6월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새 출발을 알린 이승윤은 11월 정규 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를 발매해 리스너들과 소통했다. '폐허가 된다 해도'는 한터차트 초동 판매량 6만 장을 기록하며 남자 싱어송라이터로서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한편, 이승윤은 최근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OST '언덕나무'의 가창에 참여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승윤의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언덕나무'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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