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오징어게임’, 美배우조합상 앙상블·남우주연 이정재·여우주연 정호연·스턴트상 4개 부문 후보 지명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징어게임’이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부문 앙상블상, 남우주연(이정재), 여우주연(정호연), 스턴트상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미국 배우조합상 측은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각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먼저 ‘오징어게임’은 ‘핸드메이즈 테일’(훌루), ‘모닝쇼’(애플TV플러스), ‘석세션’(HBO), ‘옐로우스톤’(파라마운트 네트워크)와 함께 TV 드라마 부문 앙상블상 후보에 올랐다.

이정재는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 키에란 컬킨, 제레미 스트롱,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과 함께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

정호연은 ‘모닝쇼’의 제니퍼 애니스톤, ‘핸드메이즈 테일’의 엘리자베스 모스, ‘석세션’의 사라 스누크, ‘모닝쇼’의 리즈 위더스푼과 함께 TV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게임’은 ‘코브라 카이’ ‘팔콘 앤 윈터솔져’ ‘로키’ ‘메어 오브 이스트타움’과 함께 텔레비전 시리즈 ‘스턴트 앙상블’ 상 후보에도 지명됐다.

2년전 ‘기생충’이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미나리’의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받은 바 있다.

과연 ‘오징어게임’이 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기생충' '미나리'에 이어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우고,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의 오영수에 이어 또 다시 트로피 신화를 써내려갈지 주목된다.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7일 개최된다.

[사진 = 미국배우조합상]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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