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배우가 탈락하다니, “오드리 헵번 캐스팅 논란”[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루니 마라가 오드리 헵번 전기영화 주인공으로 발탁된 가운데 미국에서 캐스팅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아이 엠 러브’ ‘콜미 바이 유어 네임’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에서 루니 마라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의 오드리 헵번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전체 줄거리와 세부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오드리 헵번의 아들 숀 페러(61)는 최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프로젝트에 대해 알지 못했다"면서 “루니는 기쁨이다. 많은 사랑이 있는 것처럼 들린다”고 말했다

뉴욕포스트는 “일부 팬들은 캐스팅에 약간 혼란스러웠으며, 많은 팬들은 ‘에밀리 인 파리’의 스타 릴리 콜린스가 그 역할을 맡기를 원했다”고 보도했다.

한 팬은 트위터에 "릴리 콜린스, 이것은 YOUUUU로 되어 있었다"고 외쳤다.

릴리 콜린스는 한국에서 ‘옥자’의 배우로 널리 알려졌다.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로마의 휴일’로 유명한 오드리 헵번은 1993년 63세의 나이로 암으로 사망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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