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김형규와 결혼한 이유…오은영 "천생연분" ('금쪽상담소')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밴드 자우림 보컬 김윤아(49)가 남편인 김형규(49)를 언급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김윤아가 출연했다.

이날 김윤아는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를 당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낯선 사람과 친해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남편 이야기에는 밝은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김윤아는 "만화로 비유하자면 저는 극사실주의, 김형규는 명랑 만화체다. 저를 웃길 준비가 되어있어 안심이 되는 사람"이라며 "가부장적인 면이 제로다. 결혼하기 전에 저에게 안심스테이크를 사주면서 '안심 시켜줄게 결혼하자'라고 하더라. 파도파도 계속 안심되는 남편이다"라고 전했다.

오은영 박사도 "김형규는 심이 없는 사람이다. 동그란 그릇에 담으면 동그랗고, 네모난 그릇에 담으면 네모난 사람이다. 천생연분이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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