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배우 가수할 것 없이 레기룩에 드러낸 CG 급 다리 각선미

레기 룩(leggy look)은 짧은 길이의 바지나 치마에 무릎 위 길이의 롱부츠나 색상과 무늬가 들어간 긴 스타킹을 신은 다리라인을 강조한 패션이다.

무더운 여름을 제외한 봄, 가을, 겨울 연출이 가능하고 활동성이 좋아 많은 패셔니스타들이 선호하는 패션이다. 특히 평소 꾸준한 몸매 관리로 대중 앞에서 당당하게 표현하고 싶을 때 노출 걱정 없이 선보이기 좋다.

레기 룩 아이템인 롱부츠나 스타킹은 다리를 스키니 스타일로 연출해 다리라인을 더욱 늘씬하게 보여주는 효과가 있다. 상체에 군살이 있는 체형도 시선을 다리로 집중시켜 단점을 커버해준다.

특히 무대에서 격렬한 춤을 선보이는 가수들에게 레기룩은 춤 동작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고 파워풀한 안무에서 의상으로 인한 돌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최고의 패션이다.

수지·청아·아이린 '느낌 다른 레기룩'

가수 수지, 청아, 아이린(왼쪽)이 레기룩 스타일 무대의상을 입고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2018년 1월 쇼케이스에서 수지는 벌룬 오프숄더 스타일의 상의로 러블리한 분위기와 레기룩의 섹시함을 공존시킨 패션을 선보였다.

2018년 1월 음악방송 '쇼 챔피언'에서 청하의 레드 톤의 레기 룩은 흑발에 블랙 롱부츠와 함께 강렬한 인상의 패션을 선보였다.

2017년 11월 그룹 레드벨벳 쇼케이스에서 아이린은 벨벳 재킷을 걸친 고급스러운 레기 룩을 선보였다.

한채영 '겨울에도 멋진 레기 룩'

2016년 11월 배우 한채영이 한 아우터 브랜드 행사에 레기 룩 패션으로 참석했다.

한채영은 가죽 미니스커트에 롱부츠를 신고 퍼 재킷을 걸친 패션으로 한겨울 레기 룩을 완성했다.

배두나 '시선 강탈하는 레기룩'

2018년 10월 드라마 '최고의 이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배두나.

마치 하의 실종 같은 레기 룩 패션으로 무대에 오르며 시선을 싹쓸이했다.

정인선 '극세사 레기 룩 패션'

2021년 11월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정인선.

하의 실종 레기룩을 선보인 정인선. 빅 사이즈 재킷 덕분에 다리라인이 더욱 가늘어 보이는 극세사 다리라인을 선보였다.

트와이스 사나 '인형 같은 레기 룩'

2019년 10월 뮤직 생방송 '쇼 챔피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인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사나.

트와이스 사나는 핑크빛 헤어에 화려하게 빛나는 레기룩 패션으로 인형 같은 비주얼을 선보였다.

이성경 '레기 룩에 멋진 워킹'

2016년 9월 한 패션 브랜드의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한 배우 이성경.

모델 출신 다운 몸매뿐만 아니라 워킹까지 완벽한 레기룩을 입고 선보인 이성경.

CLC 권은빈 '레기 룩으로 격렬한 춤을'

2019년 2월 음악방송 '더쇼'에서 레기 룩을 선보인 그룹 CLC 멤버 권은빈.

화려한 프린팅 미니 원피스에 롱부츠를 신은 권은빈이 격렬한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멋 뿐만 아니라 활동적인 장점을 갖춘 레기 룩은 가수나 배우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연출되고 있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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