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켄·우도환·도이현, 오늘(5일) 나란히 미복귀 전역 [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빅스 켄(30), 배우 우도환(30), 그룹 마이네임 출신 도이현(27)이 미복귀 전역 소식을 알렸다.

5일 켄과 우도환, 도이현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방부 지침에 따라 말년 휴가 이후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했다.

세 사람은 지난 2020년 7월 6일 나란히 입대했다. 우도환과 도이현은 육군 현역으로, 켄은 군악대로 각자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이날 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역날이 왔다. 군대에 있으면서 많은 생각들을 했었는데 그동안 기다려준 우리 가족들 멤버들 친구들 그리고 별빛(빅스 팬클럽 애칭) 애기들. 다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전역 소식을 알렸다.

이어 "여태까지 마음 아프고 힘들었던 거 내가 노래로 다 치유해주겠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돼보자. 전역 축하해줘서 감사하다. 모두 사랑한다. 달려보자"고 덧붙였다.

우도환은 지난해 10월 말년 휴가를 나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구가 되어 주시고 가족이 되어 주셔서 감사했다. 맹호!"라며 부대원들에게 전하는 말을 게재한 바 있다.

켄은 지난 2012년 빅스로 데뷔, '다칠 준비가 돼 있어', '저주 인형', '사슬', '도원경'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체스'를 시작으로 '햄릿', '잭 더 리퍼',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 등 대체 불가한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입대 전 SBS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1인 2역을 소화하며 눈도장을 찍은 우도환은 넷플릭스 '사냥개들'로 복귀한다. 사냥개들'은 돈을 쫓아 사채업의 세계에 발을 들인 세 젊은이가 거대한 세력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우도환은 배우 이상이, 김새론, 박성웅, 허준호와 호흡을 맞춘다.

2011년 마이네임으로 데뷔한 도이현은 최근 피엘브이엘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활동명 역시 채진석에서 도이현으로 변경했다. 그는 향후 배우로 활동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켄·우도환·도이현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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