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박원장' 이서진♥라미란, 아찔 부부 케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서진과 라미란이 '내과 박원장'에서 아찔한 부부 케미를 예고했다.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연출·극본 서준범)은 4일, 병원장 부부 박원장(이서진)과 사모림(라미란)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엔 달달과 코믹을 오가는 박원장 부부의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모림은 '초짜 개원의' 박원장의 팍팍한 삶에 웃음을 주는 존재다. 깜찍한 돼지 분장을 하고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연 사모림. 그런 사모림의 입에 5만 원을 물리는 것으로도 모자라 술잔을 돌리는 박원장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남편을 향해 '엄지 척'을 날리는 사모림의 꿀 떨어지는 눈빛도 포착됐다. 짠내 나는 현실도 웃음으로 승화할 박원장 부부의 모습이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이서진과 라미란은 이제껏 없었던 역대급 부부 케미스트리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포스터와 티저 영상에서 보여준 능청스러운 코믹 시너지가 기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 첫 코믹 연기에 나선 이서진은 박원장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박원장은 의술과 상술 사이에서 고민하는 짠내 나는 초짜 개원의. 개원하자마자 '폭망' 직전에 놓인 병원 사정에 박원장은 가뜩이나 없던 머리숱이 점점 더 사라져간다.

박원장의 아내 '사모림'은 라미란이 맡아 내공 강한 코믹 연기를 보여준다. 사모림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각종 민간요법까지도 서슴지 않고 활용하는 인물. 그의 지나치게 화끈한 내조에 박원장은 매번 아찔함을 느낀다.

'내과 박원장' 제작진은 "박원장과 사모림 캐릭터를 이보다 잘 소화할 배우는 없다. 맛깔나는 연기로 캐릭터의 맛을 살리는 이서진과 라미란의 과감하고 거침없는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내과 박원장'은 1도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다.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오늘도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의 적자 탈출 생존기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오는 14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사진 = 티빙(TVING)]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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