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걸그룹 스카이리, 차세대 OST 퀸 노린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신인 걸그룹 스카이리(SKYLE)가 차세대 OST 퀸을 노리고 있다.

소속사 굿럭엔터테인먼트는 29일 “스카이리(에린, 채현, 지니, 우정)가 데뷔 4개월여 만에 영화와 드라마의 OST 가창자로 연이어 발탁됐다”고 밝혔다.

스카이리는 개봉을 앞둔 휴먼 코믹 음악영화 ‘아이돌 레시피’의 OST Part.6와 최태준-송지은 주연의 미드폼 콘텐츠 드라마 ‘그놈 목소리’의 OST를 불렀다.

배우 이지훈과 손병호 등이 출연하는 영화 ‘아이돌 레시피’의 OST는 전 멤버가 함께 불렀다. 걸그룹 달샤벳의 히트곡 ‘Hey Mr. Chu~♥’의 리메이크곡으로, 스카이리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여주인공 켈리(배우희)의 테마곡이다.

오는 30일 IPTV 3사(KT, SKB, LG U+)에서 첫 방송되는 드라마 ‘그놈 목소리’의 OST는 두 곡에 참여했다. 에린은 선공개된 예고편에 등장한 ‘고양이송’, 채현과 우정은 여주인공 송지은의 테마곡 ‘이대로 영원히’를 불렀다.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극의 재미를 더욱 살릴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카이리가 신인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OST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OST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카이리는 지난 8월 4일 댄스곡 ‘천사의 날개를 내게줘’로 데뷔했고, 최근 첫 시즌송 ‘Our Christmas’(아워 크리스마스)를 발표했다.

지난 28일 동남아 최대 음악 플랫폼 죽스(JOOX)의 K팝 콘텐츠쇼 ‘아이돌 스테이션’(iDOL STATION) 시즌2에 원어스(ONEUS), 에스에프나인(SF9)에 이어 메인 호스트로 출연했다.

[사진 = 굿럭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