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이 내건 현수막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25일 2021 KBS 연예대상이 김성주, 문세윤, 한선화의 진행으로 개최된 가운데, 방청석에는 KBS 프로그램별로 현수막을 내건 모습이었다.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건 '슈퍼맨이 돌아왔다' 현수막. "대한민국 슈퍼맨을 기다립니다"라면서 "김용건님, 김구라님, 조정석님, 고수님, 류현진님, 태양님, 첸님, 바비님, 찬성님" 등의 연예인 이름을 나열했다.

자신들이 섭외하고 싶은 인물들을 공개 표명한 것으로 보이는데, 네티즌들은 김용건, 첸, 바비, 찬성 등 혼전임신으로 이슈에 올랐던 이들을 거론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두고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재미있는 농담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몇몇 네티즌들은 혼전임신으로 당시 논란이 있었던 만큼 도를 넘은 현수막이라고 지적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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