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자와 성관계 인정” 제임스 프랭코, 이번엔 엠버 허드와 불륜 “법원 조사”[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4명의 여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인정한 할리우드 스타 제임스 프랭코가 조니 뎁의 전 부인 엠버 허드(43)와 불륜을 저질렀는지에 대해 조사를 받는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24일(현지시간) “제임스 프랭코가 조니 뎁과 결혼하고 있는 동안 엠버 허드와 불륜을 저질렀는지에 대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조니 뎁의 변호사들은 또한 엠버 허드의 얼굴에 멍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것을 보았는지 제임스 프랭코에게 묻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아파트를 같이 썼던 펜트하우스 층에서 제임스 프랑코와 엠버 허드가 함께 엘리베이터를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페이지식스는 “조니 뎁의 법무팀은 프랭코와 허드가 이번 싸움에 대해 논의했는지, 프랭코가 허드의 얼굴에 부상을 입은 것을 보았는지 보기 위해 프랭코를 ‘증인’으로 추궁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엠버 허드의 법무팀은 사건 당시 프랭코가 이 건물에 거주했으며 단순히 엘리베이터를 함께 탔다고 주장했다. 조니 뎁의 변호사는 이것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공판기일은 2022년 4월 11일로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1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임스 프랭코는 광범위한 인터뷰에서 현재 여자친구 이사벨 파자드를 만나기 전까지는 "섹스에 중독됐다"며 "누구에게도 절대 충실할 수 없다"고 인정했다.

또한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라디오 채널 SiriusXM(시리우스XM)의 The Jess Cagle Podcast(제스 칼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수업을 하는 동안 학생들과 함께 잠을 잤다. 학생들과 합의된 상황에서 관계를 맺었지만 그건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고백했다.

제임스 프랭코는 ‘127시간’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스파이더맨3’ 등에 출연한 유명 배우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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