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로 돌아오다 [MD동영상]

[장동윤:Jang Dong Yoon]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로 돌아오다 최근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를 통해 더빙에 첫 도전하며 대중들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장동윤. 그의 역대급 데뷔 스토리부터 주 배우로의 도약, '조선구마사' 논란까지 되돌아 봤다. 1992년 대구 수성구에서 태어난 장동윤은 학창시절 작가나 언론인이 되고 싶어 대학 입시 수시전형으로 국문과나 언론정보학과에 지원했을 정도로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운명을 바꾼 사건이 있었으니, 편의점에 갔다 우연히 점원이 흉기로 위협당하는 것을 보고 기지를 발휘하여 강도를 막은 것. 이 사건은 뉴스를 타고 전국에 알려졌는데, 잘생긴 얼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장동윤은 그렇게 소속사의 제안을 받게 되고 연기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배우들의 데뷔 계기가 종종 화제가 되곤 하지만 장동윤의 데뷔는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 그렇게 장동윤은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 곰개발 역할을 맡아 첫 드라마에 데뷔했고, 데뷔작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과 아이린과의 좋은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후 JTBC '솔로몬의 위증'을 통해 첫 주연을 맡으며 라이징스타로 발돋움했고, 이후 KBS '학교 2017',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tvN '미스터 션샤인', KBS '녹두전', OCN '써치' 등에 출연하며 주연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했다. 또한 영화 '뷰티풀 데이즈'를 통해 첫 스크린에 진출했으며, 이 영화로 제24회 춘사영화제와 제56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상 후보에 오를 수 있었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태일이'에서 주인공 태일역을 맡아 첫 더빙에 도전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 그렇게 언제나 탄탄대로만 걸을 것 같았던 장동윤의 배우 생활에도 오점이 하나 있었다. 바로 올초 SBS를 통해 방영된 '조선구마사' 출연이 그것. '조선구마사'는 심각한 역사왜곡 논란을 일으키며 방송 2회차만에 종영된 작품으로, 역사왜곡에 화가난 시청자들이 국민청원을 올리거나, 광고주 불매운동까지 펼치자 드라마를 제작지원했던 모든 회사들이 광고를 철회한 초유의 사건을 일으킨 드라마다. 이에 장동윤도 '조선구마사'의 주연배우였기 때문에 논란을 피해갈 수 없었다. 장동윤은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대단히 죄송하다. 이번 작품이 이토록 문제가 될 것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다. 큰 잘못이다"고 밝히며 "존경하는 감독님과 훌륭하신 선배 및 동료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이 작품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다만 너그러이 생각해주신다면 이번 사건을 가슴에 새기고 성숙한 배우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장동윤에게 있어 관객들에게 듣고 싶은 평은 무엇일까? 예전 인터뷰를 통해 장동윤은 "좋은 배우"라고 답했다. 할아버지가 돼서 쓰러질 때까지 해보고 싶다고. 꾸준히 해서 대중들에게 즐거움, 행복을 주는 게 최대의 목표라고. 그의 바람처럼 앞으로도 많은 작품에서 많은 역할로로 대중들과 오래오래 꾸준히 만나는 배우가 되길 바라본다. 출처/SBS 8 뉴스 출처/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 출처/JTBC '솔로몬의 위증' 출처/KBS '학교 2017' 출처/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출처/영화 '뷰티풀 데이즈' 출처/애니메이션 '태일이'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최근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를 통해 더빙에 첫 도전하며 대중들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장동윤. 그의 역대급 데뷔 스토리부터 주 배우로의 도약, '조선구마사' 논란까지 되돌아 봤다.

1992년 대구 수성구에서 태어난 장동윤은 학창시절 작가나 언론인이 되고 싶어 대학 입시 수시전형으로 국문과나 언론정보학과에 지원했을 정도로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운명을 바꾼 사건이 있었으니, 편의점에 갔다 우연히 점원이 흉기로 위협당하는 것을 보고 기지를 발휘하여 강도를 막은 것. 이 사건은 뉴스를 타고 전국에 알려졌는데, 잘생긴 얼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장동윤은 그렇게 소속사의 제안을 받게 되고 연기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배우들의 데뷔 계기가 종종 화제가 되곤 하지만 장동윤의 데뷔는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

그렇게 장동윤은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 곰개발 역할을 맡아 첫 드라마에 데뷔했고, 데뷔작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과 아이린과의 좋은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후 JTBC '솔로몬의 위증'을 통해 첫 주연을 맡으며 라이징스타로 발돋움했고, 이후 KBS '학교 2017',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tvN '미스터 션샤인', KBS '녹두전', OCN '써치' 등에 출연하며 주연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했다.

또한 영화 '뷰티풀 데이즈'를 통해 첫 스크린에 진출했으며, 이 영화로 제24회 춘사영화제와 제56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상 후보에 오를 수 있었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태일이'에서 주인공 태일역을 맡아 첫 더빙에 도전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

그렇게 언제나 탄탄대로만 걸을 것 같았던 장동윤의 배우 생활에도 오점이 하나 있었다. 바로 올초 SBS를 통해 방영된 '조선구마사' 출연이 그것. '조선구마사'는 심각한 역사왜곡 논란을 일으키며 방송 2회차만에 종영된 작품으로, 역사왜곡에 화가난 시청자들이 국민청원을 올리거나, 광고주 불매운동까지 펼치자 드라마를 제작지원했던 모든 회사들이 광고를 철회한 초유의 사건을 일으킨 드라마다.

이에 장동윤도 '조선구마사'의 주연배우였기 때문에 논란을 피해갈 수 없었다. 장동윤은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대단히 죄송하다. 이번 작품이 이토록 문제가 될 것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다. 큰 잘못이다"고 밝히며 "존경하는 감독님과 훌륭하신 선배 및 동료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이 작품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다만 너그러이 생각해주신다면 이번 사건을 가슴에 새기고 성숙한 배우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장동윤에게 있어 관객들에게 듣고 싶은 평은 무엇일까? 예전 인터뷰를 통해 장동윤은 "좋은 배우"라고 답했다. 할아버지가 돼서 쓰러질 때까지 해보고 싶다고. 꾸준히 해서 대중들에게 즐거움, 행복을 주는 게 최대의 목표라고. 그의 바람처럼 앞으로도 많은 작품에서 많은 역할로로 대중들과 오래오래 꾸준히 만나는 배우가 되길 바라본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