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뮤지션 김사월, 21일 '어사와 조이' OST '나의 하루 끝에' 발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포크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이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극본 이재윤 연출 유종선 남성우 정여진)의 세 번째 OST 가창자로 발탁됐다.

20일 '어사와 조이' OST 제작을 맡고 있는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21일 정오 발매되는 세 번째 OST '나의 하루 끝에' 가창자로 포크 뮤지션 김사월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나의 하루 끝에'는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일렉트릭 피아노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담백한 곡의 구성이 진정성 있게 표현되어 진한 감동을 자아낸다.

'지친 하루 끝에 인사를 건네본다' '서롤 위로하고 서롤 다독이며' '다 지나갈 거라고' 등의 가사는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로한다. 그래서 이 곡은 극 중에서 서로 의지하며 온갖 고난을 함께 헤쳐 나아가고자 하는 라이언(옥택연)과 김조이(김혜윤)의 모습과 어우러지며 극 몰입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김사월은 지난 2014년 김사월X김해원이라는 듀엣 밴드로 데뷔했다. 이후 '수잔' '로맨스' '헤븐' 등 총 3장의 정규 앨범과 다수의 미니앨범,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는 등 솔로 뮤지션으로서도 왕성한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포크 음반상, 노래상 2관왕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땐뽀걸즈', 다큐멘터리 '너의 장례식을 응원해', 드라마 '시크릿 마더' 등 여러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음악적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되어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 라이언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부인 김조이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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