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치’ 감독, “속편에 성룡 출연시키고 싶어” MCU 합류하나[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샹치’의 데스틴 크리튼 감독이 ‘액션스타’ 성룡을 ‘샹치2’에 출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17일(현지시간) 시네마블렌드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성룡을 영화에 출연시킬 수 있다면, 그것은 제 평생의 꿈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데스틴 다니엘 크리튼 감독은 ‘샹치’를 만들 때 "성룡 스턴트팀 출신의 스턴트, 중국에서 모셔온 안무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마법같은 액션신을 만들었다. 이번 영화에서는 정말 액션 시퀀스에서도 감정적인 울림이 녹아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성룡은 최고의 액션스타다. ‘취권’ ‘쾌찬차’ ‘복성고조’ ‘폴리스 스토리’ ‘러시아워’ 등에서 뛰어난 쿵푸액션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성룡이 ‘샹치2’에 출연한다면 ‘예스마담’ 양자경과 어떤 호흡을 이룰지도 관심거리다.

과연 감독의 바람대로 성룡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입성할지 주목된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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