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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며느리였던 최정윤 "차+가방 팔아, 진짜 생활비 없었다…창피 NO" ('워맨스가 필요해') [종합]
21-12-0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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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배우 최정윤이 생활고를 고백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선 절친 진선미, 정이랑과 함께 '힐링 아지트'로 여행을 떠난 최정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선미는 "최정윤이 가방 팔고 왔다고 해서 농담인 줄 알았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최정윤은 "일이 그동안 너무 없어서, 그땐 진짜 생활비가 없었다. 그래서 차도 팔아서 생활하고. 차 판 돈이 있긴 했지만 있는 걸 다 팔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을 빨리 확보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언제 또 일이 있을 줄 모르니까. 그리고 매볼 거 다 매보니까 이제는 미련이 없더라"라고 긴 공백기로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다.

이어 "가방을 팔 때 직원분이 알아보시더라. 심지어 거기서도 내가 싫증 나서 파는구나 하지, 그 이상을 생각하시진 않더라. 나는 부끄럽거나 창피하거나 민망하거나 그러지 않았다. 팔 물건이라도 있는 게 감사했다"라고 덤덤하게 얘기했다.

그는 "내 차를 판 후엔 부모님 차를 빌려 썼다. 능력 되면 어떻게든 용돈을 드리며 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정윤은 "이제 다 지나갔고 귀중한 알버트(새 차)를 만났다. 나한테 행운을 가져다준 차다. 딸 지우도 너무 좋아한다. 그 자동차를 만나고 그때부터는 어디든 갈 수 있는 신남이 있는 거다"라고 밝혔다.

그는 "갑자기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거잖아"라는 진선미에게 "여기서 '너무 힘들어' 하고 내가 정신 줄을 놔버리면 다 끝나는 거니까. 최대한 좋게, 괜찮아질 거야, 나아질 거야 생각하는 거다. 앞으로는 웃을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누구 얘기로든 슬픈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진선미는 "최정윤이 절대 안 울고 강하다. 지금처럼 밝게 씩씩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정이랑은 "혼자 울지 말고 같이 울기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SBS '워맨스가 필요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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