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원, 막내 공명 입대에 "헤어질 놈한텐 관심 없다" ('바달집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김희원이 공명의 입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바퀴 달린 집 3'에서는 비와 유이가 게스트로 출연, 강원도 흥천군 내면 여행에 함께했다.

이날 성동일은 공명에게 "어떤 계절이 제일 좋으냐"고 묻더니 "여름"이라고 스스로 대답했다. 그러면서 "희원이한테 말했으면 몰랐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희원은 "난 어차피 헤어질 놈한텐 관심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공명의 현역 입대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 김희원은 "나 너 못 기다린다. 형은 바로 고무신 거꾸로 신는 스타일이다. 잘 갔다 와"라며 퉁명스레 말했다.

이를 들은 성동일은 "그래도 다행이다. '갔다 와' 하는 게. '잘 가'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눈물 글썽이는 거 봐, 쟤. 젖었다"며 김희원의 속내를 꼬집었다. 이에 김희원 역시 우는 시늉을 하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사진 = tvN '바퀴 달린 집 3'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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