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후배' 한소희에 고개 푹 숙인 채…" 깜짝 투샷, 팬들 난리 났다 [MD픽]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유아인(35)과 한소희(27)의 '깜짝' 투샷이 화제다.

7일 유튜브 채널 'Mera'에는 '시상식에서 수줍은 인사 나누는 유아인·한소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2일 열린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이하 '2021 AAA') 참석 당시 유아인과 한소희의 모습이 담긴 것.

해당 영상 속 두 사람은 객석에 나란히 앉은 가운데, 유아인이 먼저 후배 한소희에게 인사를 건넸다. 무대를 바라보고 있던 한소희는 이내 환한 미소를 띠며 화답, 반가움을 표했다. 유아인과 짧게 인사를 주고받은 뒤 수줍은 듯 양손으로 입을 가리기도 했다.

유아인은 그런 한소희의 제스처를 흉내 내는 유쾌한 면모를 뽐냈다. 특히 그는 한소희 말에 경청하기 위해 고개를 푹 숙이거나 꾸벅 인사를 하는 모습으로 남다른 인성을 엿보게 했다.

이날 '2021 AAA'에서 유아인은 올해의 배우상(영화 부문)과 아시아 셀러브리티 2관왕을 달성, 한소희는 베스트 아티스트 부문 수상 쾌거를 올렸다.

'대세' 선후배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훈훈한 케미가 돋보이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유아인과 한소희 모두 최근 각각 넷플릭스 '지옥', '마이네임'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만큼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린 바.

이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확산, "내가 다 설레네", "보기 좋다", "'마이네임' '지옥' 둘 다 재밌게 봤는데", "복학생 선배가 신입생 처음 만나서 인사하는 것 같네. 너스레 떠는 복학생과 긴장한 듯한 신입생", "둘이 로코 찍었으면", "진짜 잘 어울린다", "제발 작품 뭐라도 해주라", "이 조합 일단 진행시켜", "케미 최고다", "선남선녀 훈훈하네", "한소희 너무 귀엽다", "작품 같이 찍으면 레전드", "너무 사랑스럽다" 등 연기 호흡 성사를 바라는 팬들의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2003년 TV 광고로, 한소희는 2016년 샤이니의 '텔 미 왓 투 두'(Tell Me What To Do)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사진 = 유튜브 채널 'Mera' 영상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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