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훈 “마지막 촬영 끝나고 혼자 울어” 고백 (‘해치지 않아’)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윤종훈이 ‘해치지 않아’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혼자 울었다고 고백했다.

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해치지 않아’에서는 서울에서 만난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게스트로 등장한 이지아와 함께 마지막 방송을 맞아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다.

이날 윤종훈은 “고흥에서 마지막 촬영 끝나고 혼자 울었다”고 고백해 형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어디서 울었냐는 형들의 물음에 윤종훈은 “우리 방명록 보다가 갑자기 눈물이 엄청났다. 창고로 피신해서 울었다”고 털어놨다.

봉태규는 “여러 생각이 들더라. 거기까지 와준 동료들에 대한 마음도 그렇고, 이상하게 마음을 일렁이게 하는 감동을 주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윤종훈은 “나 진짜 눈물 안 많은데 이 프로그램 하면서 두 번 울었다. 그럼 거의 10년 동안 울 거 다 운 걸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 tvN ‘해치지 않아’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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