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반다이크보다 높은 25위’...英 매체 선정 최고의 선수 50인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전 세계 최고의 선수 50인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축구매거진 ‘포포투’ 영국판은 6일(한국시간) ‘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5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명단 한 가운데에 손흥민 이름이 박혔다. 손흥민은 내로라하는 스타 선수들 사이에서 25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경기장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손흥민을 사랑한다.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다. 게다가 성실하다"라고 극찬했다.

손흥민 바로 아래 26위 자리에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있다. 그 다음 27위 은골로 캉테(첼시), 28위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순으로 뒤를 이었다. 손흥민의 세계적인 위상을 알아볼 수 있는 지표다.

TOP5 명단도 흥미롭다. 킬리안 음바페(PSG)가 5위, 네이마르(PSG)가 4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3위에 자리했다. 2위는 리오넬 메시(2위)이며, 1위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가 차지했다.

한편 지난주에 ‘프랑스 풋볼’이 주최하는 2021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렸다. 메시가 1위에 등극하며 개인 통산 7번째 발롱도르 트로피를 들었다. 발롱도르 역사상 최다 수상이며,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보다 2차례 더 받았다. 또 다른 수상 후보였던 레반도프스키는 2021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유로 2020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 대표팀의 조르지뉴(첼시)였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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