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김병현, 새로운 섬 정착 “전세 살다 자가 마련한 기분” (‘안다행’)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혹형제’ 허재와 김병현이 새로운 섬을 찾아내 단둘이 섬으로 들어갔다.

6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허재와 김병현이 새로 마련한 섬에 둥지를 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배를 타고 안정환, 현주엽이 각각 이장, 청년회장으로 있는 납도로 향하는 듯했다. 하지만 배는 이내 방향을 틀어 납도에서 약 10분 거리인 초도로 향했다.

섬으로 향하는 배에서 허재는 “우리가 정환이랑 진짜 오랫동안 섬을 많이 다녔다. 구박은 구박대로 받고. 배고픈데 밥도 못 먹고”라며 안정환, 현주엽과 함께 했던 날들을 회상했다. 김병현 또한 “눈칫밥 엄청 먹었다”며 거들었다.

이에 VCR을 지켜보던 현주엽은 “얼마나 잘해줬는데”라며 서운해했다.

허재는 “이제 너랑 나랑 실력이 얼마나 늘였냐”라며, “그래서 내가 섬을 찾아냈다. 우리 둘이 처음 들어가는 섬이다”라고 밝혔다.

김병현은 “이장님과 청년회장 되는 거냐”며 즐거워했다.

허재는 “전세로 살다가 돈을 모아서 자가가 되는 거다”라며, “이제 눈치 볼 일도 없다”고 기뻐했다.

[사진 =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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