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이솔이 특급 내조에 '와락'…2주 만의 상봉 ('동상이몽2')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개그맨 박성광과 아내 이솔이가 2주 만에 감격 상봉했다.

6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선 첫 장편영화 데뷔를 앞둔 박성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성광은 "3년 간 발품을 판 뒤 드디어 '웅남이'라는 첫 장편영화를 만나게 됐다. 시나리오에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웅남이'에는 배우 염혜란, 박성웅, 이이경, 변진수 등이 출연한다.

초보 감독으로 거듭난 박성광은 통영에서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 늦은 새벽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모습은 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때 노크 소리가 들렸고, 이솔이가 깜짝 방문해 박성광을 놀라게 했다. 2주 만에 상봉한 박성광-이솔이 부부는 서로를 꼭 안고 반가움을 표현했다. 특히 이솔이는 수제 도시락까지 만들어 와 감동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목이 아프다는 박성광의 말을 기억하고 확성기까지 사오는 섬세한 면모를 보였다.

박성광은 고마움을 드러내는 한편 "스태프한테도 내가 좀 더 좋은 감독이었다면"이라며 감독으로서의 부담감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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