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 최우식X김다미, 전교 1등과 꼴등의 첫만남 "재수 없어"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최우식과 김다미의 '그 해 우리는' 첫만남이 그려졌다.

6일 밤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이 첫 방송됐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

최웅은 입학식에서 국연수에게 웃어주려 했지만 "야, 뭘 봐"라는 시비에 그를 '성격이 이상한 애'로 생각하게 됐다. 국연수는 도서관에서 마주친 독서왕 1등 최웅에게 "전교 몇 등이냐"고 물었지만 "전교생 267명 중 267등"이라는 대답을 듣고 '다시는 엮일 일 없다'고 선 그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다큐멘터리를 함께 촬영하게 됐다. 다큐멘터리 주제는 바로 '전교 1등과 전교 꼴등이 한 달간 붙어다니며 생기는 일'. 국연수는 출연료를 준다는 말에 흔들렸고 최웅은 부모님 호통에 떠밀려 참여했다.

수업 시간부터 점심 시간까지 둘은 계속해서 부딪혔다. 국연수에게 최웅은 공부를 방해하는 성가신 남학생이었고, 최웅에게 국연수는 도도하고 '재수 없는' 전교 1등이었다.

한편 최웅과 국연수의 다큐멘터리가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끌며 다음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사진 = SBS '그 해 우리는' 방송 화면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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