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K리그1 잔류하면 승강PO 2차전 입장권 환불 이벤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강원FC가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잔류 시 환불’ 이벤트로 홈 팬들과 함께한다.

강원은 2021 시즌 K리그1 정규리그를 11위로 마감해 대전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오는 8일 대전의 홈인 한밭종합운동장에서 1차전을 치르고 홈으로 돌아와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을 펼친다.

최근 최용수 감독 체제로 치른 2경기에서 강원은 1승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다. 최용수 감독은 “선수들을 믿고 2경기 180분을 잘 준비해서 강원도민 여러분께 반드시 1부리그 잔류라는 큰 숙제를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강원FC는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찾은 홈 관중을 위해 ‘잔류 시 환불’이라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1부리그 잔류에 대한 강원의 자신감과 의지를 나타낸다. 홈 관중은 경기 종료 후 잔류가 결정되면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를 통해 입장료를 전액 환불받는다.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고 관련 문의는 구단 사무국 유선 전화와 카카오톡으로 가능하다. 강원은 이날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핫팩, 물티슈, 응원도구와 함께 2022년 달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 = 강원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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