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오늘(6일) 美 LA로 출국…2년 만 해외 활동 재개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해외 프로모션 차 6일 LA로 출국한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10일 미국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더 드리밍(THE DREAMING)'을 발매한다. 이어 13일(이하 현지 시간)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14일 워싱턴 D.C, 16일 애틀란타, 19일 마이애미에서 진행되는 '징글볼 투어'에 참석할 계획이다.

미국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징글볼 투어'는 현지에서 열리는 연말 최대 콘서트다. 이번 투어에는 몬스타엑스 외에도 에드 시런, 두아 리파, 메건 더 스탤리언, 릴 나스 엑스, 더 키드 라로이, 도자 캣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몬스타엑스의 '징글볼 투어'는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18년 K팝 그룹 최초로 '징글볼'에 합류한 몬스타엑스는 LA, 뉴욕 등 6개 도시를 빛낸 것은 물론, 해당 투어 당시 뉴욕에선 오프닝을, 샌프란시스코에선 엔딩 무대까지 장식한 바 있다. 이어 그 역량을 인정받아 2019년 투어에도 함께하며 2년 연속 참석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정규앨범 '더 드리밍'으로도 팬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앞서 지난해 발매한 첫 미국 정규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5위부터 총 7개의 빌보드 차트 톱 10위권, 타임지(TIME)가 꼽은 '2020년 K팝을 대표한 노래와 앨범', 팝크러쉬가 선정한 '2020년 최고의 앨범 25'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해외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할 몬스타엑스는 오는 8일부터 전국 CGV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 '몬스타엑스 : 더 드리밍(MONSTA X : THE DREAMING)' 개봉도 앞두고 있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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