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AS 맹활약' 손흥민, BBC 선정 주간베스트11 제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노리치시티전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영국 현지 언론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주간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영국 BBC는 6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6일 열린 노리치시티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토트넘의 3-0 완승을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주간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BBC는 주간베스트11 공격수에 리버풀의 오리기와 살라와 함께 뉴캐슬의 윌슨을 선정했다. 또한 미드필더로는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을 포함시켰고 콘사(아스톤빌라) 라스셀레스(뉴캐슬 유나이티드) 산체스(토트넘)은 베스트11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주간베스트11 골키퍼는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가 선정됐다. 노리치시티전에서 완승을 거둔 토트넘 선수 중에선 산체스만 주간베스트11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노리치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전반 10분 모우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후 후반 32분에는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손흥민은 데이비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손흥민은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간 가운데 토트넘은 리그 3연승의 상승세와 함께 5위로 도약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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