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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2' 어쩌다벤져스, 3대 2 짜릿한 역전승…3연승 성공
21-12-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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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어쩌다벤져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에 성공했다.

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역대급 강팀인 후에고 FC 팀과의 대결에서 3대2 스코어로 역전, 세 번째 승전보를 기록하며 드라마틱한 명승부를 선사했다.

첫 대회 출전까지 얼마 남지 않은 ‘어쩌다벤져스’를 위해 감코진(감독+코치진)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특훈을 준비했다. 공간을 활용하고 멤버들에게 정확하게 공을 전달하기 위한 사이드 크로스킥 훈련을 준비한 것. 훈련의 성과를 높이고자 안정환 감독은 “꼴찌는 커피 차”라는 공약을 내걸며 전설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어쩌다벤져스’의 대부분이 감코진의 훈련을 졸업한 가운데 김동현, 김요한 두 골키퍼가 꼴찌에 등극, 커피 차에 당첨돼 폭소를 안겼다.

사이드 크로스 킥 훈련을 마친 전설들은 곧 세트 피스 찬스를 활용하기 위한 전담 키커 선발전에 나섰다. 김준호, 김현우를 비롯한 여러 도전자가 지원한 가운데 왼발의 조원우, 오른발의 이대훈이 코너킥 찬스를 책임질 전담 키커에 임명돼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그간 약한 모습을 보였던 크로스 킥과 세트 피스 훈련까지 마친 ‘어쩌다벤져스’의 열 번째 공식 경기 상대는 축구 지도자부터 비디오 분석관까지 전문가들이 모여 결성된 후에고 FC 팀이었다. 특히 해설 계의 레전드 한준희 해설위원이 단장으로 등장, 방송 3사 축구 해설위원 간의 보기 드문 만남이 이루어져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했다.

경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안정환 감독은 전설들에게 앞선 훈련의 성과를 보여줄 것을 강조하며 코너킥 찬스에서 그들만 알아볼 수 있는 사인까지 정해 3연승 도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어 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이장군이 상대 팀의 실수를 발판삼아 선취 골을 올리면서 3연승을 향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전설들은 탄탄한 라인 구축과 철벽 수비로 각종 위기 상황을 극복하며 필드를 장악했다. 김현우의 크로스를 받은 이대훈이 추가 골을 터트렸으나 추가 시간에 만회 골을 허용하면서 아쉬운 마음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는 후에고 FC 팀이 동점 골을 기록하면서 ‘어쩌다벤져스’를 바짝 긴장케 했다. 순식간에 배후를 파고드는 상대 팀에 전설들은 우왕좌왕했고 감코진은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기에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마침내 전설들에게 세트 피스 찬스가 찾아왔고 아쉽게 득점하지는 못했지만 전술대로 약속된 위치에 공을 보내는 등 훈련의 성과를 발휘했다.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가운데 이장군의 어시스트를 받은 박태환이 극적인 역전 골을 기록하면서 ‘어쩌다벤져스’는 창단 이래 최초로 3연승에 성공했다. 안정환 감독은 이날의 승부를 명경기라고 인정하며 “승리의 여신이 우리한테 왔나 봐”라고 3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또한 결승 골의 주인공 박태환이 첫 MOM(Man Of the Match)에 등극, 이전의 부진을 완벽하게 씻어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처럼 ‘어쩌다벤져스’는 매주 향상된 실력으로 3연승에 성공, 한 편의 영화 같은 명경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일요일 저녁을 감동의 도가니로 물들였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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