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밤샘 촬영 후에도 운동? “어떻게 보면 강박” (‘집사부일체’)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승기가 힘든 촬영 후에도 억지로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의학 기자 홍혜걸과 의사 여에스더 부부를 만나 면역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승기는 “일주일에 최소한 5~6일은 운동을 해야지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 매일 촬영이 있을 때에도 그걸 채우기 위해서 억지로 갔다”라고 고백했다.

김동현은 “우리는 우리 멤버끼리 자주 이야기해서 안다. (이승기는) 제일 운동도 좋아하고 건강하지만 스케줄 보면 밤샐 때도 많고 힘든 상황인데도 에너지를 써서 운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늘 삶을 그렇게 살아와서 어떻게 보면 강박이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여에스더는 “그렇게 과로했을 땐 운동하면 안된다. 운동이 몸에 좋지만 밤을 새우고 일정이 빡빡할 때는 운동을 쉬어야 면역력이 오른다”고 조언했다.

이승기는 “그런데 그게 나 자신과 타협하는 거 같다. 늘 하던 거니까”라고 말했지만 홍혜결, 여에스더는 입을 모아 “아니다. 쉬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사진 =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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