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딘딘이 '1박 2일' 멤버 중에 가장 믿으면 안 될 사람이 연정훈이라고 말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전남 담양에서 깍두기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저녁 복불복 게임의 깍두기로 선정된 김종민은 두 팀의 게임에 모두 참여한 후 이긴 팀의 밥상을 나눠먹게 됐다. 각 팀이 자신들의 밥상에서 김종민과 나눠먹을 반찬을 선정하는 형식. 이에 문세윤-딘딘 팀과 연정훈-라비 팀은 각각 김종민 포섭에 나섰다.

연정훈-라비 팀이 자리를 비운 사이 문세윤, 딘딘은 김종민 설득에 들어갔다.

문세윤은 “우리는 이미 얘기 끝났다. 시청자분들도 보는 눈이 있다. 메인인 떡갈비, 된장찌개 빼고 다 주겠다”라며, “그거까지 줘버리면 우리가 게임할 이유가 없다. (반찬이) 10개 이상이 나온다. 그중에 두 개만 빼겠다. 다 형 거다”라고 김종민에게 어필했다.

딘딘 역시 “그리고 사실 우리 멤버 중에 제일 믿으면 안 될 사람을 난 이제 알았다. 정훈이 형이다. 우리 제주도 갔을 때 나한테 제일 낮은 점수를 줬다. 근데 화장실에서 나한테 너무 좋다고 그랬었다”라며, “저 형 완전 악마다 이제”라고 거들었다.

이어 문세윤은 “거기다 도라비랑 같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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