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손흥민 만나서 정말로 반가워” 감격의 인증샷[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손흥민과의 만남에 감격을 표현했다.

그는 4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손흥민을 만나서 정말로 반가웠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흥민은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쏘는 동작을 취했고, 톰 홀랜드는 손흥민의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 포즈를 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리그 5호골을 기록한 뒤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쏘는 동작을 세리머니로 펼쳐 관심을 끌었다.

톰 홀랜드는 지난달 GQ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토트넘 팬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손흥민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해당 사진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며 '소니버스(손흥민의 애칭 '소니'와 '유니버스'를 합성)'라는 단어를 쓰고 '환영해요. 홀랜드'라며 둘의 만남을 조명했다.

한편 톰 홀랜드는 12월 15일 ‘스파이더맨:노웨이홈’으로 관객을 찾는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사진 = 톰 홀랜드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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