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카와, 히어로 월드 챌린지 3R 단독선두…2위와 5타 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모리카와는 5일(이하 한국시각)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 알바니 골프클럽(파72, 7309야드)에서 열린 2021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3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4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로 단독선두다.

모리카와는 세계랭킹 2위다.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은 세계랭킹 1위 존람(스페인)을 제치고 1위에 오를 수 있다. 타이거 우즈(미국) 재단이 주최한 이 대회는 PGA 대회가 아니지만 랭킹 포인트는 올라간다.

모리카와는 3번홀에서 이글을 낚았다. 4번홀, 9~11번홀, 14~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위 브룩스 켑카(미국, 13언더파 203타)에게 5타 앞섰다. 뒤이어 패트릭 리드, 다니엘 버거, 샘 번스,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빅터 호블란(노르웨이)이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3위다.

한편, 대회 호스트 우즈는 지난 2월 교통사고 여파로 참가하지 않았다.

[모리카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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