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커트가 문제가 아니네, 코디 기본 자질 의심돼"…시상식서 의상 탓 '망신' 유일한 ★ 송지효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송지효가 밑단이 뜯어진 의상을 입고 공식석상에 서며, 스타일링 논란이 불거졌다.

송지효는 2일 열린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이하 '2021 AAA')에서 'RET 인기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이날 송지효는 레드카펫 행사부터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르는 순간까지 밑단이 뜯어진 코트를 입고 있는 오점을 남겼다. 포토월 이후 시상식까지 약 2시간, 뜯어진 의상을 보완할 시간적 여유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이는 고쳐지지 않았다. 이에 담당 스타일리스트를 향한 팬들의 비난 목소리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더군다나 이번 송지효의 쇼트커트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인해 팬들 사이 그간 꾸준히 문제 제기 돼왔던 "코디가 안티"라는 불만이 터진 상황에서 시상식이라는 중요한 자리에서의 기본적인 의상 실수가 드러나며 '스타일링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앞서 팬들은 "송지효의 스타일링에 대한 불만 및 문제 제기는 몇 년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꾸준하게 거론되어 왔다. 작년부터 송지효의 스타일링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포털에 자주 오르내리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스타일링이 아쉬운 연예인으로 매번 송지효가 거론되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이에 팬들은 더 이상 이를 좌시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소탈한 역할이라고 해서 항상 촌스럽고 유행에 뒤처진 옷을 입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스타일리스트와 헤어숍 교체를 요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한 바 있다.

[사진 = '2021 AAA' 제공]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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